중외 인원 왕래를 편리하게 하고 고품질 발전 및 높은 수준 대외 개방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은 일방적인 비자 면제 국가 범위를 확대하여 시범 운영하고 있다. 2024년 11월 8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중국은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안도라,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한국 등 9개국의 일반 여권을 소지한 사람에 대해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여 중국에 비즈니스, 관광, 친척 및 친구 방문, 국경 경유15일을 초과하지 않을 경우 무비자로 중국에 입국할 수 있다. 11월 8일 0시쯤 QW9902 항공편에 탑승한 한국인 여객 17명이 칭다오 공항 국경 검사소의 입국 심사 현장에 도착했다. 중국에 관광 목적으로 온 임진혁은 새로운 정책이 시행된 후 칭다오 공항 항구에서 비자 면제 정책을 받은 첫 번째 여객이 되었다. 임진혁은 “앞으로 중국 관광이 더 쉬워질 것이고, 이 편리한 정책이 한중 양국의 경제 무역과 문화 교류를 크게 촉진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한국에 대한 중국의 비자 면제 정책은 한국과 중국의 인적 교류와 관광 여행에 전례 없는 기회를 가져왔다. “일본 한국 관문”으로서 칭다오 공항은 한국 왕복 항공편의 편의성을 높이고, “버스화” 운영 모델을 구축하여 여행객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현재 칭다오 공항은 산동항공, 동팡항공, 칭다오항공, 부산항공, 대한항공 등 다양한 항공사가 운항을 맡고 있으며 하루 평균 한국 왕복 32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항공편은 하루 종일 골고루 운항하고 있어 언제든지 적절한 항공편을 찾아 탑승할 수 있다. 그중 칭다오-서울 왕복 항공편은 하루 29편, 칭다오-부산 왕복 항공편은 하루 2편, 칭다오-제주 왕복 항공편은 주 6편으로 “서울 익스프레스 노선”은 중국내 공항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즈니스 출장, 친척 및 친구 방문, 관광 여행이든 칭다오 공항의 빈번한 항공편 배정은 한국과 중국 사람들의 여행에 더욱 유연하고 편리한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들어 칭다오 공항을 통해 중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자는 칭다오 공항 출입국 변방 검사소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지금까지 칭다오 공항 항구에서 검문된 입국자수는 29만명 이상에 이르며, 그 중 비자 면제 및 경유 비자 면제 비율이 8%를 차지했다. 그중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칭다오에서 한국을 왕복하는 항공편은 9858편, 여객량은 127.3만명으로 동기 대비 각각 87%, 109% 증가했다.
항공편이 밀집되어 환승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항공권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졌다. 11월말 전에 칭다오에서 서울까지의 항공권은 세금 포함 최저 요금은 380위안(환율환산: 약 73,629원), 서울에서 칭다오까지의 세금 포함 항공권은 267위안(환율환산: 약 51,734원, 실제 조회시 가격 변동 가능)으로 많은 중국-한국 여행객이 칭다오를 경유하여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10월 27일 겨울 항공 시즌이 시작된 이후 칭다오 공항 서울 익스프레스 노선의 실제 집항 편수는 동기 대비 10%, 승객 수는 47% 증가했다.
칭다오 공항 관련 책임자는 앞으로 칭다오 공항은 한국 항공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해 여행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며 효율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