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3일은 24절기 중의 상강이다. 가을의 마지막 절기로서 상강은 가을이 끝났음을 뜻할 뿐만 아니라 조용히 겨울의 서막을 열었다. 중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를 전승하고 시민들의 일상적인 출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칭다오 도시운수홀딩스 교통운수 원신버스 회사는 일부 버스 노선에 “상강” 테마 버스를 도입하여 생동감 있고 따뜻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함께 가을 경치를 감상하며 동행했다.
23일, 원신버스 223번, 428번, 607번, 643번, 679번 및 터널 8번 등 버스 노선의 차량 내부에 직원들이 그림과 글이 어우러진 홍보 포스터를 정성껏 배치하여 승객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상강의 절기 특성과 건강 지식을 소개했다. 홍보 내용은 모두에게 상강 이후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몸을 따뜻하게 하고 보온에 신경 쓰며 영양을 적절히 보충해야 하고, 무, 가을 배 등 건조함을 완화시키는 식재료를 적절히 섭취하고, 기온 변화에 따라 옷을 제때에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평소 일이 바빠서 절기 양생에 신경 쓰지 못했는데, 오늘 버스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 나서야 가족에게 흰목이버섯탕을 준비해 몸의 온도를 높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시민 이 씨는 휴대전화로 포스터를 촬영하면서 웃으며 말했다. 620번 운전사 린젠도 “많은 승객들이 버스에 오르자마자 이 내용에 관심을 보이고, 어떤 분들은 서로 가을과 겨울 건강 관리 팁을 주고받으며 차내 분위기가 더욱 화목해졌어요.”라고 전했다.
상강 절기가 지나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공기도 점차 건조해진다. 대기 중인 승객과 야외 근로자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원신버스 회사는 “따뜻한 대기실”을 전면 개방했다. 이 작은 대기실들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에어컨, 온수 등 편리한 시설도 갖추고 있어, 시민들에게 문명적이고 따뜻한 출행 환경을 구축하여 도시 서비스의 온도를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