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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19 주목 받는 여행지, 산동성 관광•휴양도시 칭다오(靑島)

by mysdkr

포스트 코로나19 주목 받는 여행지, 산동성 관광·휴양도시 칭다오(靑島)

[티티엘뉴스] “코로나19로 막혀 버린 해외여행이 그립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은 아직 생각조차 못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가 종식되면 중국의 관광지 중 제일 먼저 가볼만 한 관광지로 칭다오(靑島)가 손꼽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까워 항공편으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칭다오는 중국 산동성의 유명 관광 및 휴양도시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힐링할 곳으로 중국 내 여행지에서는 우선 되고 있다.   

  • 칭다오 홍보 동영상

중국 산둥성의 부성급시인 칭다오는 산둥반도 남부에 있는 산업 도시이며, 군항으로 면적 1만1026㎢, 인구 838만 명이다. 중국에서 네 번째로 큰 항구도시로서, 지방 정부와 동등한 경제권을 가지고 있다. 칭다오는 지역의 이름을 딴 칭다오 맥주와 라오산(崂山)의 깨끗한 광천수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해양성 기후의 특성으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 연평균 기온은 12℃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776mm이다. 비교적 사계절이 뚜렷하며, 여행하기에 좋은 계절은 봄과 가을이다.

산동반도의 서남단에 있는 칭다오는 위도상 우리나라 남부 지방과 비슷하며 시차는 1시간 늦다. 항구도시인 칭다오는 중국 동부 연해의 중요한 경제 중심 도시이자 오랜 역사와 문화전통을 자랑하는 최고의 관광 및 휴양도시이다. 
칭다오는 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온난 습윤 기후와 습윤 대륙성 기후를 가지고 있다. 겨울에는 춥고 때때로 눈이 오며 바람이 불고 기온은 영하권에 든다. 여름은 일반적으로 덥고 습하나 몹시 더운 날은 드물다.

해안에 근접한 반도로 중국 중앙의 대부분 지역과 비교해서 봄이 한 달 늦게 온다. 반대로 가을은 내륙 지역보다 훨씬 온화하다. 수온은 8월 말에 최고 섭씨 25도까지 올라가 전후 두 달 동안 수영이 가능하다.

칭다오의 고대 역사를 보면,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이 세 번에 걸쳐 칭다오의 낭아산(琅峨山)에 오른 적이 있다고 전해지며, 태(泰)나라의 서보조씨(徐福曺氏)도 함대를 거느리고 낭아산에서 기항하여 동쪽의 고조선(古朝鮮)과 일본에 갔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漢)나라 때에는 한무제가 칭다오시의 불기산 교문궁(不基山交門宮)에서 제사를 비롯한 제천의식을 행하였다고 한다. 이밖에 당, 송, 명, 청나라 시기의 도교사원과 암자 등이 칭다오 곳곳에 남아 있다.

역사적으로 산둥반도의 항구는 북부에 집중했다. 그중 칭다오는 교오로 불리며, 어촌에 지나지 않았다. 청나라 말기인 1891년 이곳이 군사시설이 건설되면서 발전됐다. 

청일 전쟁 후 1897년 11월, 제국주의 독일이 칭다오를 강점하면서 극동의 근거지로 삼았다. 극동지역에 독일 해군의 전진기지를 확보한 독일에 의해 1898년 칭다오는 항구시설을 갖추게 됐으며, 개항된 이후 급속도로 성장했다. 그 영향으로 도시가 마치 작은 독일에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5.4운동으로 중국은 칭다오를 되찾았다. 칭다오는 이처럼 굴곡진 근대 역사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았지만, 동시에 유럽과 중국의 여러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을 남겨 놓게 됐고, 이로 인해 중국 속의 유럽이란 애칭도 갖게 됐다. 칭다오에 남아 있는 서양풍의 건물이나 칭다오 맥주는 당시 독일이 남기고 간 유산이다.

  • 칭다오 해수욕장

칭다오에는 고운 백사장과 끝없이 펼쳐지는 해변으로 유명하다. 칭다오에는 모두 7개의 해변이 있는데 특히 회천만(匯泉灣) 해변은 800m의 길이를 자랑하는 칭다오 최대의 해수욕장이다.
대표적인 칭다오 해수욕장으로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으로 붐빈다. 최근 공산당 간부의 휴가지로 이용되는 제3 해수욕장이 개방됐다. 3 해수욕장은 모택동이 모임을 가진 곳으로도 유명하며, 장개석도 이곳에서 한 달간 머물렀다고 한다.

  • 중산공원(中山公園)

중산공원은 울창한 수목과 놀이시설이 함께 갖춰진 칭다오 최대의 종합공원이다. 중산공원은 원래 360가구가 살고 있던 마을이었다. 독일이 칭다오를 점령하면서 식물 실험장으로 사용하면서, 과일수를 심었고, 일본이 독일을 대체하면서 1㎞에 걸쳐 벚나무를 심었다.
공원 동쪽에는 태평산(太平山)이 있고, 북쪽에는 칭다오 동물원이 있다. 매년 벚꽃이 필 때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벚꽃을 즐기기 위해 공원을 찾고 있다.

  • 칭다오 팔대관(八大關)

팔대관은 여러 나라의 건축물들이 함께 있어서 ‘만국 건축 박람회’라고 불린다. 이곳에는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덴마크, 그리스, 스페인, 스웨던, 일본 등 20여 개국의 건축물들이 모여 있다.
팔대관의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화석루(花石樓) 별장을 꼽을 수 있다. 유럽 양식의 5층 건물로 옥상은 바다 전망대 역할을 한다.

  • 칭다오 해양공원(海洋公園)

칭다오 해양공원은 1996년 지어진 중국 최대 규모의 수상공원이다. 칭다오 맥주 축제가 벌어질 때 해양공원을 개방하고,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는다. 이곳에는 수족관과 해양박물관, 해양 극장, 돌고래 쇼, 해저 세계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교육시설이 있다.
수족관과 표본진열관으로 나누어져 있다. 돌고래나 상어가 있는 것도 아닌 평범한 수족관이지만 수조의 물이 맑고 깨끗해서 느낌이 좋다. 가족나들이로 성황을 이루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룬다. 6번, 26번 버스를 타고 중산공원까지 가면 된다. 개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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