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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 칭다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동차조 고속열차 본격적으로 운행

by mysdkr

기자가 중국국가철도집단유한회사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9월 7일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건설한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가 개통 운행되면서 두 지역 간의 가장 빠른 여행시간이 3.5시간에서 40분으로 줄어들었다. 10월 초에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는 본격적으로 티켓을 판매하고 상업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주요 상징적 성과에는 많은 “메이드인 칭다오”의 지혜가 들어있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동차조(动车组) 고속열차 완성차 설계와 제조는 중국중차 산하의 쓰팡주식회사에서 완성한 것이며, 열차는 푸싱호(复兴号) 중국 표준 고속열차의 선진적이고 성숙한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운행 환경과 선로 조건에 맞춰 인도네시아 현지 문화를 융합해서 적응성을 개선한 것이며 최고 운영 시속 350km, 4M4T의 8량 1편성을 실현했다. 열차는 VIP, 1등, 2등 좌석으로 구성되었고 총 601명이 탈 수 있으며 재연동 운행이 가능했다. 장애인 화장실, 점자 안내 표지판 등 무장애시설과 판매 컨테이너, 커피 머신, 전자레인지 등 시설을 갖춰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의 운영 수요를 충족시켰다. 중차쓰팡소(중차제동)는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동차조(动车组) 고속열차에 화재 모니터링 시스템, 교류·직류 절연 모니터링 시스템, 후크 완화 장치, 개폐 장치, 모래 살포 장치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핵심 시스템 제품을 공급했다. 그중 화재 모니터링 시스템은 자체 학습 능력과 오보 방지 기능을 갖췄으며 “셀프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서 작동 중 경보 정보가 더욱 정확해졌다. 후크 완화 장치와 개폐 장치에는 국제 수준의 여러 특허 기술이 적용되었다. 모래 살포 장치는 새로운 일체화 연결 방식과 2단 모래 살포량 제어 모드를 채택하여 안전성, 신뢰성, 항노화, 항진동 등의 성능을 진일보 향상했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프로젝트의 열차는 고속 열차 11대와 통합점검열차 1대로 구성되었으며 각각 여객 탑승 운영과 통합점검 업무를 맡게 된다. 이는 2022년 8월부터 4차례에 걸쳐 칭다오에서 인도네시아로 발송되었다. 올해 4월 26일에 제11번째 고속 열차가 산동성 칭다오항에서 순조롭게 선적되어서 해상운송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발송되면서 중국 수출용 고속 열차 “첫 번째 주문”이 모두 선적됐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는 동남아 최초의 고속철도이자 중국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 제안과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해양 거점” 구상을 도킹하는 중국-인도네시아 양국 실무협력의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노선 전체에 중국 기술, 중국 표준을 채택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관광명소 반둥을 잇는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는 총길이 142.3㎞에 최고 시속 350㎞로 운행할 수 있다. 개통 운행 전 중국과 인도네시아 쌍방은 관련 업체를 세심하게 조직하여 각 전문 설비에 대한 연합 시험, 검사 검수 및 안전 평가를 했으며, 선로가 개통 운행 조건을 완전히 갖추도록 궤도 상태, 팬터그래프-OCS 성능, 열차 제어, 통신 신호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최적화 조정했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의 개통 운행은 현지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상업개발과 관광산업 발전을 자극할 수 있으며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고 중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실무협력을 심화시키고 중국과 인도네시아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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