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시의 맥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칭다오 시청 정부는 등주로를 맥주거리로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등주로는 칭다오 맥주공장의 옛 주소 앞에 있는 거리이다.
등주로는 역사가 깊은 거리 중 하나이며, 백년 역사의 칭다오 맥주 문맥도 이 곳에서 시작되었다.
이전 칭다오 맥주 공장은 칭다오 맥주 박물관으로 만들었으며, 국가 중점 문화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특색있는 맥주전문점 건설, 맥주박물관 오픈, 문화 여가 장소 설립 등을 통해 맥주의 특색을 다양하게 나타내고 있다.
문화 거리 조성을 위해 약 2000만 위안화(한화 약 33억)가 투자되었다. 거리 전체의 건축물은 모두 유럽식으로 개조하였으며, 거리의 양쪽에 있는 가게들의 인테리어도 거리 전체의 느낌과 맞추었다.
가장 눈에 띄이는 것은 역시 거리의 색상 – 녹색, 산동성 첫번째의 컬러 컨셉 거리이다. 현재 맥주거리에서 맥주를 제공하는 식음업장은 60개로 그중 연안일로 5호에 있는 “톈샹식부”가 가장 유명하며, 원액맥주를 제공하여 매일 찾는 고객이 만명 이상이 될 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