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3일, 2023년 중·일·한 협렵 국제포럼이 칭다오에서 개최되었다.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사업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왕이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칭다오에서 중·일·한의 협력으로 행장을 재정비하고 재출발한다는 의미로 분명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이는 20여 년 동안 중·일·한사이의 협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점차 발전해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하위지역 협력 메커니즘으로 성장해왔으며 3개국과 아시아의 현대화 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왕이는 시대의 갈림길에 서서 중·일·한 3국은 대세를 파악하고 역사적 지혜를 흡수하며 3개국 협력의 올바른 방향을 확고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상호 존중과 화합을 견지하고 개방과 포용, 상호 성취를 견지하며 독립과 자주, 단결과 자강을 견지해야 한다고 했다.
왕이는 아시아의 평화는 3자의 공동 보호가 필요하고 아시아의 번영은 3자가 공동으로 추진해나가야 하며 아시아의 진흥은 3자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중국 측은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첫 번째,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두 번째, 호혜를 강화하고 경제성장 원동력을 만들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세 번째, 상호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일체화를 촉진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네 번째,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다섯 번째, 교류와 상호 참고를 강화하고 사회 여론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개막식에 앞서 왕이는 포럼에 참석한 주요 귀빈들을 만나 중·일·한 삼국은 역사를 거울삼아 국민관계로 정부관계 촉진, 경제관계로 정치관계 촉진, 지역관계로 중앙관계 촉진, 다변관계로 양측관계 촉진하여 간섭을 배제하고 함께 협력하며 삼국 협력 교류 체제를 활성화하고 행장을 재정비하여 재출발하는 의미에서 공동으로 아시아의 진흥, 세계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 임방정 일본 외무상이 화상으로 인사말을 보냈다.
이번 포럼은 중·일·한 협력사무국, 중국공공외교협회, 칭다오시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일·한 협력 활성화: 전략적 소통, 경제무역연합, 민심상통’을 테마로 삼았다. 포럼은 개막식 1회, 분과별 포럼 3회, 폐막식 1회를 설치하고 중·일·한 협력 사진 전시회, 고찰 및 조사연구 행사도 마련했다.
산동성위원회 부서기, 칭다오시위원회 서기 루즈웬, 중·일·한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어우버첸이 개막식에 나와 개막사를 발표하고 산동성 부성장 덩웬펑, 칭다오시위원회 부서기 겸 시장 자오하우쯔가 개막식에 참석했다.
